점심으로 뭐 해먹을까 고민하다 오늘은 닭가슴살을 곁들여 계란볶음밥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그런데 나의 최애 야채인 양파가 없다는걸 닭가슴살을 우유에 해동하고 난 후에야 알게되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파랑 당근 두가지 재료로 만들어 먹기로 했다!
재료 준비를 다 했으면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파기름을 내어 본다... 욕심내서 큰 프라이팬에 했더니 양이 귀요미가 됐다;;; 파 기름을 어느정도 내주고 남은 파랑 당근을 넣어 같이 볶볶해주는데 이때 다진마늘도 한스푼 넣어 같이 볶아준다!
어느정도 볶아졌다고 생각이 들면 닭가슴살 투하!
닭가슴살이 익어 분홍살에서 흰색살로 변할때까지 볶아 준다!
닭가슴살이 흰살고 변하면 밥을 넣고 재료들과 잘 어울릴 수 있게 잘 섞어준 다음 프라이팬 구석으로 몰아 넣어 간장을 좀 태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준다.
간장을 2~3스푼 정도 넣고 불은 중불로! 보글보글 좀 끓여서 태워주기!
(백종원 계란볶음밥 레시피 활용)
쎈 불에 하면 간장이 이리저리 튀고 사방에 난리가 난다....
너무 태워도 안되기 때문에 적당히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한쪽에 밀어 놓았던 닭가슴살과 친구들에 양념을 잘 베일 수 있도록 잘 버무려 준다.
간장과 잘 어울어진 친구들을 이제는 계란과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풀어놓은 계란을 넣고 마지막으로 잘 볶아주면
닭가슴살 계란볶음밥 끝!!
오늘도 몇개 없는 재료들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였다!
임산부라 골고루 잘 먹어야한다는 압박감이 있는데..밥상은 단촐하지만 그래도 나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잘 곁들인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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